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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아직도 돈내고 버리세요?

Minor records 2014.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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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하거나 기존에 쓰던 가전제품이 오래되어 새로 장만 할 경우 기존의 제품을 버리게 됩니다.

부피가 큰 냉장고나 세탁기 등 스티커 사는 돈도 아까운데 고생해서 밖으로 꺼내려면 여간 어려운게 아니죠.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무료로 버릴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니 활용을 잘 하시어 가정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소개해 드릴 내용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서 주관하고 환경부에서 홍보를 하고 있는 대형 폐가전 무료 배출시스템입니다.



폐가전 제품을 무료 수거 후 재활용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수거된 가전제품은 부품을 분해한 다음 원자재로 리사이클링하는 시스템입니다. 고철, 비금속등 원자재가 부족한 대한민국에서 좋은 취지의 시스템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에서 회수 후 리사이클링센터로 모이게 되고 여기서 부품을 분해 후 원자재로 재가공을 하게 됩니다.






냉장고, 에어컨의 냉매 역시 재활용을 하게됩니다.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내용인 만큼 환경을 생각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배출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환경부 폐가전제품 배출정보 시스템 으로 접속을 합니다.

http://www.edtd.co.kr/xuSvc/login/login.jsp



서비스 대상 지역조회에서 자신의 지역을 조회합니다. 해당 지역이 무상수거가 안되는 지역이 간혹 있는데 아직 전국구로 시스템이 활성화 되지 않아서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해당지역이 대상지역일 경우 배출 예약하기를 누른 후 시간을 정하면 폐가전제품을 무료로 버리게 됩니다.



배출예약란을 빠짐없이 작성한 다음 저장을 누르면 예약이 됩니다. 만약 일정조정으로 시간이 늦어질 경우에는 해당 지역의 수거자분께서 연락을 주기때문에 크게 신경을 안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기타 방문수거 문의는 1599-0903으로 연란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겠죠?



훼손된 가전제품은 무상수거 되지 않습니다. 즉, 고장난 제품은 무상수거를 하지 않습니다.

멀쩡한 제품만 받겠다는 내용이네요. 고장난 제품은 왜 무상수거를 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분해를 해서 원자재로 재생산하는 시스템인데 뭔가 좀 찝찝합니다. 멀쩡한 제품은 어디다가 팔아먹는건 아니겠죠???

이럴경우 필자는 고물상에 캔맥주 값이라도 받고 넘기는게 현명하다고 판단됩니다. 어차피 고물상에서도 부품을 분해 후 재활용하니깐요. 고장난 제품은 왜 안가져 갈까요?


돈이 안되니까!!!!!!!



그리고 무상수거 되는 지역이 있는 반면 또 안되는 지역도 있습니다.

서비스 대상지역에서 서울을 검색하면 서비스 가능지역으로 나오지만 인천을 검색해보면 서비스를 하지 않는 지역이라고 나옵니다.


유동인구가 많고 잘사는 동네는 서비스 되고 못사는 동네는 서비스가 안된다!!!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시스템인데 부익부빈익빈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국가에서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꼭 전국구로 확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환경부에서 이 글을 볼일은 없겠지만, 차후 개선책으로 건의하고 싶네요.


이상 대형 폐가전 무료 배출시스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필자가 직접 테스트 해보지는 않았지만 해당 가능지역에 사시 분들은 무료로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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