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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콩 껍질2

[베지밀 프로젝트] 콩잎을 활짝 펼치고 태양을 향해 나아가다. 9월7일.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작두콩들, 어린 잎이지만 이제 콩잎으로의 모습을 갖추었다. 화분을 놓아둘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계단실에 놓아뒀는데, 식물이 광합성을 하는데 필요한 햇볕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지 않나 생각된다.일조량이 부족한 장소이지만, 옅은 연두색이 아닌 짙은 녹색의 새싹들은 발아상태가 상당히 건강하고, 작두콩을 보는 내 마음은 상당히 훈훈하다. 이제는 세개의 화분 모두 멀리서도 식별 가능할 정도로 자랐다.햇볕을 가장 많이받은 큰 화분이 제일 잘 자라나보다. 하루씩 번갈아가면서 화분의 위치를 바꿔줘야겠다. 햇볕이 제일 잘드는 곳이라 분명 성장하는데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중간 화분이 먼저 발아되었지만 속도의 급이 다르다. 완전 LTE급이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아래쪽에 새싹이 하나 나오고 있.. 2014. 9. 7.
[베지밀 프로젝트] 작두콩, 새싹이 돋아나다. 9월 5일. 출근을 해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새싹을 확인하는 일이었다. 우왕ㅋ 제일 먼저 뿌리가 났던 녀석은 작두콩 사이즈 만큼 줄기가 자라고 떡잎 속 새싹이 보이기 시작했다. 정말 어마무시한 속도로 자란다. 영롱한 빛이 마치 네이버를 연상시킨다. 네이버...rss 등록 좀 시켜줘 ㅜㅜ 앞으로 성장과정의 이해를 돕기위해 화분의 이름을 큰 화분, 중간 화분, 작은 화분으로 명명하겠다. 세개의 화분에 모두 싹이 돋았는데 화분마다 두개씩이다. 그리고 예상대로 물을 안먹은 씨앗은 발아하지 못했다. ㅡㅜ 큰 화분의 발아상태가 제일 좋다. 중간 화분이 먼저 싹을 텃지만, 큰 화분의 작두싹이 성장속도를 앞질러 버렸다. 무럭무럭 잘자란다. 이제 일주일 정도면 지주를 세워야 할지도 모른다. 갈라진 틈에 뿌리가 조금 보이.. 2014.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