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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거름2

[베지밀 프로젝트] 지주를 세우다. 9월13일. 드디어 지주를 세웠다. 어떤 형식으로 지주를 세울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작두콩 하나당 하나씩 약간 밖으로 벌려서 지주를 세우기로 결정했다.지주 하나에 두,세개의 작두콩들이 얽어멘다고 생각하면 나중에 가지치기라던지 콩을 맺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생길것이라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마음같아서는 담장을 타는 호박넝쿨 처럼 하고싶지만 공간도 협소하고 이제 이녀석들을 어디다 둬야할지 고민할 시기가 다가왔다. 이제 새순이 웨이브를 타기 시작했다. 무게를 이기지 못해서 줄기기둥이 조금씩 꺽이기도 한다. 지주가 잘 들어가라고 우선 각 화분에 물을 준 다음 조심이 지주를 세운다. 큰 화분의 녀석들은 조금만 더크면 호박잎 만큼 커지겠다. 가끔 담배 태우러 가다가 볼때면 징그러운 기분까지 든다. 싹들이 더 커지.. 2014. 9. 13.
[베지밀 프로젝트] 새순이 돋아나다. 9월11일. 추석연휴로 이틀 쉬고 오늘 출근을 했다.안본사이 작은 화분에는 새싹이 하나 자랐고 콩잎들은 더 넓어졌다. 그리고 이제 새순이 자라나기 시작했다.이틀뒤에는 지주를 설치할 계획이다. 무럭무럭 잘 자란다. 잎사귀도 푸르딩딩 한게 건강상태가 아주 좋다.이제는 화분이 작아보일 지경이다. 새순이 자라면서 하나의 지주에 세개의 작두콩을 같이 태우려고 했는데 잎사귀들이 겹치는 현상이 발생되었다. 난감해졌다.경비반장님들께 하나씩 입양을 보내야 하는건지 심히 고민된다. 걱정이다. 큰 화분의 녀석들은 잎사귀가 너무 겹친다. 어떻게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작두콩 하나당 지주를 하나씩 설치해서 120도 각도로 벌려주면 어떨까 생각도 해보지만 곧 공간적인 제약이 따를건데 더 고민을 하게만든다. 중간 화분에 나중에 심은.. 2014.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