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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사거리 짜장면이 2500원!

Good food restaurant 201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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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2500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롯데시네마에서 11시 50분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상영 시간까지 2시간 가까이 남았는데 돌아다니다 길거리 간판을 보고 호기심이 발동, 들어가봤습니다.



짜장 2500원~ 두둥!!~

동태탕도 자신있는 메뉴인가 봅니다.ㅎ



3층입니다. 실제로 엘리베이터를 타보면 엄청 넓어요. 무슨 종합병원 엘리베이터가 생각난다는...



입구 들어가기 전에 붙여져있는 9,900원의 행복, 전체적인 메뉴가 저렴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앉은 테이블입니다. ㅎ

주류와 반찬 냉장고, 커피 자판기,  정수기, 메뉴판이 보이네요.



짜장 2,500원 짬뽕 3,500원입니다. 전체적으로 저렴합니다. 그런데 만두는 왜 4,000원 일까요? ㅡㅡ

양이 얼마가 될지 모르는 깐풍기, 양장피 9,900원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음에 시켜먹어야 겠어요.



가게 제일 끝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70~80평쯤 되는 어마무시한 중소기업 사내식당 사이즈의 중국집입니다. 딱 봐도 넓죠?;;

영업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시간이라 아무도 없습니다. 사장님께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첫 손님이라는 느낌이 옵니다.ㅎ





주방은 오픈 되어있어 청결함을 직접 보여줍니다.



입구 좌측에 위치한 카운터입니다. 그냥 심플합니다.



짜장면을 시키고 기다리니까 먼저 물과 단무지가 나옵니다. 물 사진은 생략, 양파는 없어요. 안줘요.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먼저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생각없이 젓가락으로 한번 휘젓어 버렸습니다. 대충 수습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벽에 붙은 생맥 판매를 보고 한잔 시켰어요. 오전 10시에 짜장면에 생맥이라..... 뭐 이런날도 있어야죠.ㅎ

생맥주 맛은 보통  생맥주 맛입니다. 대한민국 생맥주는 전부 맛이 똑같은 것 같아요. 가격단합이 아니라 맛 단합;;; 생맥은 500cc에 3000원입니다.






먹기전에 한컷~


맛은 가격대비 훌륭합니다. 저렴한 가격의 짜장면은 전분맛이 나는데 짜장의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야채도 생각 이상으로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면은 보통의 기계로 뽑은 면입니다. 일전에 검암동에서 3000원에 짜장면을 먹었었는데 짜장면 면이 칼국수 면!!!!!!!!!!!!! 엄청난 충격을 받았드렜죠. 다행히 그 충격 오늘은 먹지 않았네요.


단점은 돼지고기가 손 꼽힐 만큼 적어요. 아무래도 원가절감 고민을 많이 했을텐데 돼지기름에 춘장을 볶아야 맛이 난다는 당연한 논리를 비계로 대신했나 봅니다.

맛과 가격을 잡기 위해서 주방장 아저씨의 상당한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저렴한 탓인지 양은 적어요. 짜파게티 하나 끓인 것 보다 조금더 많다고 보시면돼요. 그래도 이 가격에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렴한 맛에 간단하게 먹고 갈 수 있는정도의 가게(?)로 평가하겠습니다.



짜장에 생맥 한잔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찍어봅니다. 



먹고 싶다...




찍다보니 건물 밖에서 정면 사진을 안찍었네요. 다음에 추가할께요.

이상 검단사거리 저렴한 중국집 친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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