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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로 빠지다 <둘째날>

Travel 201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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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째날 약초마을 하우스 선생님의 미션이 떨어졌습니다.

삼천포에 가서 멍게 10Kg을 사올것!!!

원래 계획은 거제도로 가는 것이였는데 대화가 삼천포로 빠지면서 저희도 삼천포로 빠지게 된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거 삼천포에 가서 낚시도 하고, 회도 먹고 삼천포 구경도 좀 하자해서 삼천포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삼천포 근처 낚시 포인트를 찾기위해 해안도로를 쭉 가던길 삼천포 바다의 사진입니다.

여러 섬들과 잔잔한 바다가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습니다. ^^

 

섬들 사이로 양식장의 모습이 보이는데 사진을 잘 못찍었습니다.




삼천포대교공원에 있는 실물크기의 거북선입니다.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사진이 이상하게 찍혔습니다.

대교를 지나 초양도에서 낚시를 하였지만 초보 낚시꾼에게 잡히는 물고기는 한마리도 없었습니다. 참고로 삼천포 대교 아래쪽은 물살이 굉장히 쎈 곳입니다.


오후 4시쯤 되어서 수산시장을 찾으러 다시 뭍(?)으로 나왔습니다.

저희가 간곳은 삼천포 용궁 수산시장입니다.

새로 지은 건물이라 청결하고 활어, 건어물, 냉동 등 각 코너별로 찾기가 쉬워 노량진 수산시장과 아주 비교가 되었던 곳입니다. 노량진 수산시장도 새로 짓고 있는데 얼른 지어져서 청결하고 찾기 쉬운 배치가 기대됩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도 잦아들지 않을까요?








멍게 10kg을 구매하고 농어 2kg은 근처 초장집에 가서 회로 먹었습니다.

낚시를 하면서 아무것도 안먹었더니 배가 무척 고팠었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농어회도 맛있게 먹고 선생님의 미션완료 후 다시 거창의 약초마을로 돌아갔습니다.

도착 후 얼마안지나 저희는 두 번째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키조개 관자, 키조개내장 야채볶음, 갑오징어 먹물무침입니다.




전날 과음을 하고 여독이 쌓였는지 여행 둘째날은 일찍 잠들어 버렸습니다.

다음날은 약초마을을 떠나 거제도로 가기로 결정하고 이렇게 즐거운 여행 둘째날도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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